아이오닉일렉트릭>니로>그랜드체로키>i3>볼트EV 順

 

 


국내 유일의 환경·에너지 종합미디어인 환경TV가 이달말 서울모터쇼를 앞두고 국내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진행중인 '소비자가 뽑는 2017 올해의 친환경차' 투표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니로'가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투표가 시작된 지 3주일이 지난 27일 현재까지 6300명의 독자들이 참여, 인기 친환경차의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    

'2017 올해의 친환경차'는 국내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친환경차만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를 선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엔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쌍용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와 BMW, 토요타, 혼다, 푸조, 볼보, 미니, 렉서스, 지프, 링컨 등 총 1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투표진행 결과,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619표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기아차 '니로(725표)', '지프 그랜트체로키'(692표)가 2위를 두고 다투고 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순수전기차로 전체 득표율 중 25%(1619표)를 차지하며 안정적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 모델은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을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차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대출력 88kW(120ps), 최대토크 295Nm(30Kgfm) 모터가 적용됐다.

기아차의 소형 SUV 하이브리드인 '니로'는 11%(725표)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니로는 기아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소형 SUV로, 지난해 친환경차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19.5km/ℓ의 국내 SUV 최고 연비와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한 가격경쟁력, 동급 최장 축거로 여유로운 실내와 넉넉한 트렁크 용량 등이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힌다.    

FCA코리아가 출품한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쟁쟁한 친환경차를 제치고 3위(10%, 692명)를 기록 중이다. 디젤차인 그랜드 체로키는 연비좋은 럭셔리 SUV란 키워드로 이번 친환경차 투표에 합류했으며, 미국차 특유의 단단함과 함께 안정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BMW의 순수전기차인 'i3'는 9%(588표)로 4위를 기록, 지난주보다 1계단 떨어졌다. BMW의 'i'는 그룹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 BMW의 서브 브랜드다. 후륜 구동인 i3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으로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력을 자랑한다. 최소 회전 직경은 9.86m며 단단한 서스펜션과 날카로운 핸들링을 나타낸다. 정지상태에서 6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7초, 100km/h까지는 7.2초면 충분하다.

5위는 쉐보레 '볼트EV'로 나타났다. 현재 제주에서 개최중인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처음 선보인 볼트 EV는 현존하는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장거리 주행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번 충전으로 기존 전기차의 두 배 이상인 383.17km(미국기준)를 달릴 수 있다.

한편, '2017 올해의 친환경차' 투표는 환경TV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 및 발표는 식목일인 4월 5일에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한 소비자에겐 지프 그랜드체로키 일주일 시승권과 고급 화장품세트, 10만원상당 레고세트, 비즈니스용품세트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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