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8일 현재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8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포근하겠다.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8.0도, 춘천 5.1도, 강릉 11.5도, 대구 6.4도, 부산 11.2도, 광주 6.6도, 대전 4.6도, 제주 10.1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강릉 17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광주 17도, 대전 17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낮 동안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다"며 "일부 내륙과 남해안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미세먼지는 대기정체와 중국 등의 영향으로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부산·울산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권역(제주권 제외)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