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정부가 5월 9일을 19대 대선일로 정함에 따라 5월 임시공휴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6일 선관위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일인 5월 9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으며 선거법에 따라 보궐선거 규정을 적용받아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 시간이 2시간 늘어난다.

대선일이 5월9일로 확정되면서 당초 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려던 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5월 4일과 5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전국 3500개소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사전투표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가 자칫 투표율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이 아니냐는 정치적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선일이 확정되면서 11일의 황금연휴가 가능한 5월 첫주, 직장인들의 연차일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16일 취업포털 커리어의 ‘5월 첫째주 황금연휴’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637명 중 42.9%가 5월 1~5일 사이에 사흘을 쉰다고 답했고, 닷새를 모두 쉰다고 답한 응답자는 8.2%나 됐다.

또 직장인 44.9%는 2일과 4일 연차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과 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83.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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