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ports Highlights' 유튜브]

14일 개막한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최형우가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최형우는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두산의 에이스인 더스틴 니퍼트의 초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쳤다. 

앞서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대 몸값을 받고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최형우는 이번 시즌 첫 경기부터 최근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최형우는 홈런을 친 뒤 덕아웃에서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나눴다. 

최형우는 이날 더 이상의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3회에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6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6회말 나지완과 김주형도 나란히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KIA는 이날 두산에 승리했다. 

최형우는 "시즌이 시작되면 관중들이 가득 들어찬 챔피언스필드가 기대된다"며 "우리는 남들이 보기에도 위압감을 느낄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출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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