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멜론이 MBC '복면가왕' 가왕의 정체를 의도치 않게 공개했다.

지난 13일 멜론사이트에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복면가왕' 100회에서 정식 음원으로 나온 곡은 두 곡이 올라와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 삼성동 사저 이동으로 일요일 ‘복면가왕’이 결방됐지만 이와 상관없이 멜론은 복면가왕 음원을 예약한 일정에 맞춰 업데이트한 것이다.

지난 12일 '복면가왕'은 2라운드 두 번째 대결까지 진행된 후 긴급 결방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물찬 강남제비의 정체를 알 수 없게 돼 일요일 사저 이동을 감행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멜론 측은 "내부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공개 됐으며 바로 조치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복면가왕' 측 역시 "멜론 담당자의 실수로 인한 해프닝인 걸로 추측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물찬 강남제비가 봉구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은 바 있다.

일부 누리꾼은 “MBC 듀엣가요제에서 듣던 목소리와 똑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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