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 100개 육성 계획

[사진=박태훈 기자]

 


해양수산부가 쿠팡, 옐로모바일과 같은 신생(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한다. 

해수부는 중소·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유망 신생기업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는 '해양수산 창업·투자 활성화 전략'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해수부 창업·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전담조직(Task Force)과 수차례 논의를 거쳤다. 이후 '아이디어가 곧 기업이 되는 해양수산업', '강소기업이 이끄는 해양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주제로 한 5대 전략과 16개 중점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 100개와 세계 1등 해양수산 중소·벤처기업 10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100개씩 총 1000개의 해양수산 유망 신생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 창업·투자 활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익모델을 발굴해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해양수산 신산업 분야에 많은 기업이 진출, 풍성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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