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뛰어난 성능·가격 저렴…어업인에게 많은 도움 될 것"

[출처=Pixabay]

 


김 양식장에 소금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염수 활성처리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일 '김 양식어장 활성처리제 사용기준'에 고염수 활성처리제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활성처리제는 유기산, 산성전해수, 영양물질으로 이뤄진 약품으로 잡조 제거와 병해방제 등에 사용된다.

앞서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는 지난 2년간 고염수 활성처리제에 대한 성능과 안전성 검증을 했다. 그 결과 고염수 활성처리제는 기존 제품보다 잡조제거 효과가 단위 리터당 2.7배가량 높지만, 가격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운열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고염수 활성처리제는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며 "이 활성처리제가 김 양식 어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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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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