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이정미 의원 동참 '그린카드v2' 발급

8일 국회에서 '2017 국회 친환경제품 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환경분야 통합마크 안내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정섭 환경부 차관, 이정미, 송옥주의원,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출처=송옥주 의원실]

 


친환경 소비 촉진을 위해 국회에서 열린 '친환경제품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더불어민주당·비례)의원이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17 국회 친환경제품 전시회'가 8일 개막해 9일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생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회 차원의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과 친환경제품 보급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환경마크 인증제품 전시관, 그린카드v2관, 친환경활동 체험관, 혁신형 에코디자인 전시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환경마크 인증제품과 함께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환경친화형 구이용 숯 연료, 젖지 않는 우산, 휴대용 정수물병 등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들도 선보였다.

8일 국회에서 '2017 국회 친환경제품 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한 의원들이 친환경 체험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송옥주, 이정미의원. [출처=송옥주 의원실]

 


앞서 8일 기념식에는 송옥주 의원과 이정미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전혜숙 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장과 이정섭 환경부 차관,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채종진 BC카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송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회는 일상에서 친환경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마크 인증제품과 친환경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친환경소비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남광희 원장은 "앞으로 국회 전시회가 국민들의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이끌어가는 친환경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미 의원은 친환경소비생활 확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며 송 의원과 함께 사전신청한 그린카드v2를 발급받았다.

전 의원은 국회의원 연구단체 '지구촌보건복지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만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친환경생활을 강조하고, 친환경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축사를 통해 "생활제품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친환경제품 보급과 소비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새롭게 출시한 그린카드v2는 친환경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24%까지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신용·체크카드로, 친환경자동차 충전요금 할인, 커피숍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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