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등 다른 법정보호종에 비해 단어 길고 기억 어려워…20일까지 새 이름 찾기 공모

보호대상해양생물 명칭 공모전 포스터. [출처=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생물의 법정보호종 이름인 '보호대상해양생물' 개명 절차에 들어갔다. 다른 법정보호종 이름(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등)에 비해 단어가 길어 기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해수부와 공단은 더욱 부르기 쉽고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이름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수부와 공단은 응모 작품 가운데 △해양생물 보호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지(상징성)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편한지(간결성) △표준 국어를 사용했는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24일 총 4편의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생태팀 공모전 담당자에게 이메일(ynchoi@koem.or.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신청서 서식 및 선발 기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바다생태정보나라 홈페이지(www.ecos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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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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