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23일 밤 9시 3분 인천 옹진군 백령도 남남동쪽 64㎞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의 위·경도는 북위 37.40도, 동경 124.89도 지점이다.

기상청은 “진앙 위치가 백령도와 멀고 규모도 크지 않아 지진으로 예상되는 피해는 없으며 아직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도 들어오지 않았다”며 "이번 지진은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9월 12일 경주 지진으로 인한 여진은 현재까지 총 586회 발생했다.

1.5~3.0 미만은 564회, 3.0~4.0 미만은 21회, 4.0~5.0 미만은 1회다.

한편 이달들어 경주에서 발생한 2.0이상 지진의 횟수는 총 3회다.

지난 16일 오전 2시 34분 무렵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km 지역에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고, 21일 오전 3시 21분 무렵 경북 경주시 남쪽 9km 지역에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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