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롯데]

 

장선윤 롯데호텔 상무가 23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호텔 부문 임원인사를 발표하며 호텔롯데 R&D 부문장인 장선윤 호텔롯데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1971년생인 장 전무는 '면세점 입점 비리'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롯데일가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딸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롯데호텔 마케팅부문장으로 근무하다가 결혼과 함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후 2015년 4월 롯데호텔 R&D 상무로 발령받으며 경영 일선에 복귀한지 2년여 만에 전무로 승진됐다.

한편 장 전무의 어머니 신영자 이사장은 롯데백화점ㆍ면세점 입점 로비 명목으로 뒷돈을 받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달 19일 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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