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해양 R&D 11대 과제 선정

 

국토해양부가 미래 국가 신성장 동력의 잠재성이 높은 해양 R&D 중점추진사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는 해당 분야의 개발 잠재성, 전 지구적 현안인 기후변화 및 해양환경오염 대응, 미래 녹색 신산업 창출 기여 등이 고려됐다.

해양과학 기초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는 수중 무선통신 시스템 개발, 차세대 심해용 무인잠수정 개발,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건조, 종합해양과학기지 구축, 남극 제2기지 구축 등 총 5개 사업이 선정됐다.

또 미래 첨단 해양과학기술 분야에서는 해양바이오에너지 기술개발, 해양 용존 자원 추출 개발, CO2 해양지중저장 기술 개발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

해양 안전 및 환경기술 분야에서는 차세대 VTS(u-VTS) 기술 개발, 해양생태계 교란생물 제어기술 개발, 장기 해양생태계연구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선정된 과제에 대해 예산투자를 확대함으로써 내실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고, 조기 실용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6월7일 3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해양 R&D 중점추진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수남 기자 armdri78@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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