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유튜브 캡쳐]

 


김해 국제공항 활주로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오전 11시 25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동편과 서편 활주로 사이 유도로 남쪽 끝 잔디밭에서 불이 났다. 

현재 김해공항은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화재를 진화하는 과정에서 항공기 15대의 이·착륙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화재 당시 김해공항 내 공군 부대 자체 소방대가 출동해 30여 분만에 불을 껐으며, 이 불로 잔디밭 1000㎡가 탄 것 외에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측은 조류퇴치반이 활주로 부근에서 새를 쫓으려 공포탄을 발사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김포공항과 제주공항에 조류퇴치반이 별도로 있는 것과는 달리, 김해공항에서는 공군이 조류 퇴치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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