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의 팝가수 아델이 올해 그래미상을 휩쓸었다.
아델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노래상 등 후보로 올랐던 5개 부문의 상을 모두 차지했다.
아델은 곡 '헬로(Hello)'로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레코드상,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상을 받았고, 음반 '25'로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과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이에 아델은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직후 눈물을 쏟으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그래미 어워드는 지난해 1월 타계한 데이비드 보위에게 베스트 록 노래상, 베스트 록 퍼포먼스상 등 5개 상을 시상했다.
lulu_oh@eco-tv.co.kr
관련기사
오푸름 인턴기자
lulu_oh@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