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지하철이 13일 출근시간 운행이 정지돼 승객들의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서울지하철운행정보에 다르면 오전 8시 44분 쯤 분당선 모란 전철변전소부터 대모산입구역 구간에 급전장애가 발생해 지하철이 멈춰선 것으로 전해졌다.

운행정보 측은 고장 원인은 급전장애로 기설비의 고장, 파손 및 변형 등의 결함이나 외부충격 및 이물질접촉 등으로 정전 또는 전압강하 등의 급전지장이 발생돼 열차운행에 지장을 가져온 경우로 파악하고 있다.

지하철이 멈춰서자 승객들은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현장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SNS 상에는 현재 “라인 전체가 정전됐다는 방송이 나왔으며 문이 닫힌 채 불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해 불안하다”는 등의 속속이 전해지고 있다.

binia96@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