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TV 유튜브 캡쳐]

 


13일 오전 3시 8분 대전시 유성구 남남서 3km 지점이자 행정구역상 원신흥동에서 규모 1.9 지진이 발생했다.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대전소방본부에는 흔들림을 느꼈다는 40여건의 문의 전화가 접수됐다. 

대전에 살고 있는 네티즌들은 이날 발생한 지진에 대해 "흔들림보다 '쿵'하고 들렸던 굉음이 더 무섭다"며 불안해 했다. 

그러나 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2.0을 넘지 않아 별도의 통보·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규모 0 이상 2.9 이하의 지진은 지진계로만 탐지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전날 오전 9시 22분 울산 북구 동북동쪽 23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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