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포커스뉴스

 


정부가 12일 'O+A'형 구제역 백신 160만 마리분을 이달 말까지 긴급 수입하기로 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수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구제역 확산방지 대책회의를 열어 구제역 백신 긴급수입 등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O+A'형 백신 160만 마리 분을 수입하고, 현재 852만 마리 분의 재고가 있는 'O'형 백신은 320만 마리분을 수입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A형 백신을 긴급 보급하기 위해 중국 등 주변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A형 백신이 국내에 효과가 있는지 분석한 후 수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현재 8~10%의 농가를 무작위로 선정해 농장별로 1마리를 골라 검사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농장별 검사 마릿수를 5마리로 늘리기로 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 황인무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새누리당에서는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현재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원유철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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