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트웨어 업데이트…30분가량 소요

티구안 [출처=폭스바겐코리아]

 


배출가스 조작으로 리콜 명령이 내려진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모델에 대해 6일 리콜이 시작된다.

6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날부터 리콜 대상 차량들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리콜이 시작되며 시간은 약 30분 가량 걸릴 예정이다.

리콜은 무상으로 실시되며, 대중교통 비용 지원, 픽업 앤 배달 서비스 등 편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2일 환경부는 폭스바겐측에서 제시한 티구안 차량 리콜 방안을 승인했다. 환경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배출가스 기준 허용치 달성이 가능하며, 연비나 엔진 성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폭스바겐 코리아 누리집 리콜 안내(www.vwkr.co.kr/vwdieselinfo) 또는 고객지원센터(080-767-008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티구안에 이어 나머지 차량에 대한 리콜 승인을 위해 폭스바겐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fly1225@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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