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태양광발전사업 참여 희망 농업인에게 전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협은 오는 9일까지 지역 농·축협을 통해 사업 참여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태양광발전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농협 태양광 발전사업 참여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태양광은 농업진흥구역 내에 설치가 불가능하며, 1㎿이상 태양광사업 발전소 주변지역 농업인이 최소 5인 이상 참여하는 경우 정책 지원이 우선된다.

농협은 선정된 농업인에게 △사업경제성 분석 및 사업인허가 대행 △우량 시공업체 알선을 통한 책임시공과 설치가격 인하 △시설 자금 대출 안내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병원 농협 회장은 “농협은 시설자재 공동구매 및 금융지원으로 설치비 부담을 낮추고 농가의 태양광사업 인허가 다행부터 에너지 생산 인증서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건축물 지붕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태양광발전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is8959@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