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e-내비게이션 도입 촉진할 수 있을 것"

이내비게이션은 해양안전정보를 선박과 육상 간 실시간으로 공유·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다. 사진은 이내비게이션 설치 전(왼쪽)과 후. [출처=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럽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해수부는 지난해부터 제안했던 '세계 3대 지역(유럽·북미·아-태) 이내비게이션 콘퍼런스 간 조정·협력위원회' 설립과 운영방안에 합의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위원회가 발족하면 국가 간 주기적 의견 교환을 통해 기술 협력과 상호 피드백이 구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내비게이션 표준화 담당 국제기구에 참여해, 이내비게이션 도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네비게이션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선박 운항자가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양안전 종합관리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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