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포커스뉴스]

 


설 연휴 사흘째인 29일 전국 고속도로 전 구간이 점차 귀경길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또한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경길 상행선 정체는 오전 10시쯤 시작해 오후 4~5시쯤 절정에 이르고 30일 새벽 2~3시쯤 해소된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고속도로 구간 중 서행이 시작된 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홍성휴게소~홍성나들목,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정안나들목~풍세요금소 등이다. 

서울방향 주요 예상 혼잡도로는 △경부선 회덕분기점~청주, 천안~안성분기점, 오산~판교 △영동선 강릉~속사, 평창~새말, 원주~호법분기점, 부곡~안성 △서해안선 해미~서산, 당진분기점~안산분기점, 목감~금천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 승용차 기준으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40분 △광주 4시간50분 △대전 1시간30분 △대구 4시간57분 △강릉 3시간10분 △울산 6시간1분 △목포 5시간4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411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비나 눈이 내리면서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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