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설 연휴 고속도로 예측 [출처=카카오네비]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고속도로 정체는 27일 오전과 설 당일인 28일 오후가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발 시간대는 27일 오전 10시, 28일 정오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평균 소요시간(톨게이트 기준)은 귀성길의 경우 서울~부산 5시간 45분, 서울~광주 5시간 50분, 서서울~목포 6시간 40분, 서울~대전 3시간 55분, 서울~강릉 4시간 30분 등이다. 

귀경길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6시간 5분, 광주~서울 5시간 5분, 목포~서서울 6시간 5분, 대전~서울 3시간 10분, 강릉~서울 3시간 45분 등이다. 26일부터 30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쪽 끝부터 신탄진 구간 상·하행선에서는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된다. 

특히 설 당일인 28일 오전부터 이른 오후는 상-하행 양 방향 모두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차례와 성묘를 지낸 후 귀경하는 차량과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이 겹치는 시간대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6~30일) 동안 교통수요가 총 3115만명, 하루 평균 623만명이 이동한다.

귀성 인원은 27일에 52.9% 집중되고, 귀경 인원은 설 당일(33.0%)과 다음날인 29일(37.2%)에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설 연휴 교통사고는 설 연휴 전날과 설 다음날, 시간대로는 오후 4시 전후와 오후 6~8시 사이에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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