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정축제 11개, 문체부지정축제 4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경상북도는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 우수축제 11개를 ‘2017년도 경상북도 지정 축제’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4개)와 함께 총 15개의 가족 체험형 축제를 경북 대표 관광축제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경상북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에서 최우수 축제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5.4.~5.7.) ▲청송 사과축제(11.3~11.6.) ▲영덕 대게축제(3.23.~3.26.), 우수 축제는 ▲상주 이야기축제(10.7.~10.9.) ▲영양 산나물축제(5.11.~5.14.) ▲ 울릉 오징어축제(8월중), 유망 축제는 ▲ 영천 보현산별빛축제(5.4.~5.7.)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10월중) ▲의성 산수유꽃 축제(3.25.~4.2.) ▲청도 반시축제(10.13.~10.15.) ▲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7.29.~8.6.) 등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경상북도의 문화관광 축제는 최우수 축제에서 대표축제로 승격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4.30.~5.8.)와 우수축제인 봉화 은어축제(7.30.~8.6.) 그리고 유망 축제인 포항 국제불빛축제(7.28.~7.31.)와 고령 대가야체험축제(4.7.~4.10.) 등 4개의 축제가 개최된다.

서 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는 시․군 관광축제 중 경쟁력 없는 축제는 도지정 축제에서 과감하게 퇴출시키고 우수한 지역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문화관광축제가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arkty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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