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시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에너지 절약 비법을 배우는 ‘겨울 붕어빰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2월 3일까지 운영되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에 위치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에서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겨울철 우리집 난방비 절약 꿀팁’, ‘쓰레기를 줄이면 지구도 하하하’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겨울철 우리집 난방비 절약 꿀팁’에서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점, 미세먼지와 에너지의 관계를 알아보는 열화상카메라 체험, 휴대폰 대기전력 측정 등을 통해 새나가는 에너지를 잡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1월 19일, 20일, 23일, 24일, 25일 중 원하는 날짜에 수강할 수 있다.

‘쓰레기를 줄이면 지구도 하하하’라는 주제의 교육에서는 버려지던 쓰레기를 활용해 유용한 물품으로 변신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새활용 방법과 올바른 분리배출 기준에 대해 상세히 알려준다.

헌옷이나 낡은 양말을 사용해 겨울철 바닥 찬 공기 유입을 막는 러그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은 1월 26일, 31일과 2월 1일, 2일, 3일 중 원하는 날짜에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참여한 후 가정에서 에코마일리지 가입과 에너지 절약 실천 과제를 수행하면 1365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교육을 수료하면 ‘가정 에너지 지킴이’ 임명장도 수여한다.

방학특강은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http://energy.seoul.go.kr) 교육프로그램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희정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에너지 절약 특강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에너지의 소중함은 물론 ‘지혜롭게 잘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새해에는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한 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녹색실천을 생활화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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