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RT 홈페이지 캡처

 

SRT 고속철도 예매 홈페이지가 한 때 먹통이 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12일 SRT홈페이지는 개통 후 첫 명정 예약을 앞두고 오전 6시 반부터 KTX 등 기존 철도 교통 예매를 하지 못한 이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서버가 마비됐다.

SRT는 KTX보다 10% 요금이 저렴한데다 서울에서 호남선이나 경부·호남선을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이 접속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오전 8시 현재 홈페이지는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 이라는 메시지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접속이 느려지고 있다.

그러나 '예매' 버튼을 눌러도 엄청난 인원이 대기 중이란 메시지와 함께 매진 시간대가 표시되는 등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SNS 상에서는 SRT 고속철도 예매 사이트의 서버가 너무 빈약하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익스플로러가 아닌 크롬, 파이어폭스를 이용해 예매에 성공했다는 누리꾼들의 후기가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SRT 홈페이지에는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의 OS는 Windows7, 브라우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8~IE11)에 최적화 돼 있으니 유의하여 주십시오’ 라는 유의사항이 게시돼 있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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