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ighlight sports 유튜브]

맨유와 헐시티의 경기에서 득점 포인트가 없었던 폴 포그바(23)가 최고 평점 8.8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 밤(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6-2017시즌 EFL컵 준결승 1차전에서 후안 마타의 결승골, 마루앙 펠라이니의 추가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맨유와 헐시티의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의 평점을 발표했다.

득점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패스성공률 88%(99회 시도 80회 성공)를 기록한 포그바가 평점 8.8로 1위를 기록했다. 결승골을 기록한 후안마타의 7.9점보다 높은 점수이다. 

포그바는 탁월한 패싱 능력으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는 평이다. 그는 슈팅 횟수(5회), 드리블 돌파 횟수(2회), 공중볼 경합 성공 횟수(6회), 가로채기(6회) 부분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맨유의 공식 채널 ‘MUTV’와 인터뷰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예상했다. 4~5점 차로 이길 거라 생각하지도 않았다. 1대0 승리도 내게는 항상 좋은 결과다” 라며 “그러나 2대0은 더 좋다. 4강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웸블리에 있지도 않다. 그런 의미에서 두 번째 골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맨유는 주말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제 경기가 끝났고, 일요일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그 경기는 지금보다 더욱 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10연승, 리그만 보자면 7연승에 도전하겠다” 라며 다가오는 경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chulsoo27@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