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방침 따라 누드 사진은 올리지 않을 예정"

[출처=미국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 홈페이지 캡처]

 


전 세계 '남심'을 설레게 했던 미국 남성 월간 잡지 '플레이보이' 한국판이 오는 6월부터 발간된다. 

콘텐츠 전문기업인 가야미디어는 미국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와 계약을 맺어 6월부터 플레이보이 한국판을 창간한다고 10일 밝혔다. 

1953년 휴 헤프너(Hugh Hefner)가 창간한 이 잡지는 젊은 여성의 컬러 누드사진을 비롯해 읽을거리와 인터뷰 등으로 인기를 끌며 '성인잡지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플레이보이는 지난해 3월부터 누드를 싣지 않고 있다. 

플레이보이 한국판에도 미국 플레이보이 편집 방침에 따라 누드 사진은 싣지 않고 유명인사 인터뷰, 정치사회 이슈, 라이프스타일 기사, 화보 등이 담길 예정이다. 

플레이보이는 이번에 발간될 한국판을 포함, 전 세계 23개국에서 간행된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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