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10일 화요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이틀째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기온은 0.8도, 강릉 4.6도, 청주 1.5도, 대전 4도, 광주 5.8도, 대구 4.7도, 부산 6.8도를 나타내고 있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전국에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중부 내륙 곳곳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

추위는 갈수록 심해져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일에는 중부 곳곳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조금 내리면서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다시 추워진다. 서울의 경우 14일엔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고, 15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저기온은 영하권에 머물겠으니, 농.축산물관리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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