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규 환경부 장관, 대전녹색구매지원센터 방문

친환경 리포트 [출처=미소이야기 블로그]

 


환경부가 녹색제품의 홍보·구매 등 친환경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녹색구매지원센터를 전 지자체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조경규 환경부 장관이 2015년 8월 개소한 대전녹색구매지원센터(대전센터)를 방문해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센터는 대전시 시민대학과 연계한 친환경소비강좌 운영과 녹색제품 홍보·판매, 전시장 운영, 환경라벨링 인증제품 정보 제공, 교육실 무료 대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특화사업으로 대전시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등 15곳의 아파트단지에서 녹색제품을 판매하는 '친환경생활 장터'도 운영하며 연간 25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환경부나 지자체장이 설치하는 녹색구매지원센터(센터)는 친환경제품 정보제공과 전시·홍보, 친환경생활 교육 및 제품 유통 촉진, 지역 사업자와의 협력 사업 등을 수행한다. 또 전국어린이집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해 어린이집의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와 친환경 소비 습득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는 센터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센터는 대전을 비롯해 경기(안산), 부산, 제주, 충북 등 전국 5곳에서 운영중이다. 

안산센터의 경우 관내 기업 대상 그린법인카드 발급 지원, 제주센터는 사설관광지 그린카드 제휴 지원, 부산센터는 중소기업 대상 환경마크 인증 수수료 지원, 충북센터는 녹색제품 알림 마당 운영 등 센터별 특화 사업도 진행중이다.

조경규 장관은 "녹색구매지원센터는 국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친환경소비생활을 장려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세한 친환경소비·생활 관련 정보는 센터 통합블로그 '미소이야기(www.thegreenlif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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