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환경TV DB]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14번째로 많은 수산물을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0)가 최근 발표한 '세계수산양식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수산물 총 생산량은 2014년 기준 330만4772톤이다. 이는 세계 14위 수준이다. 주요 어획 어종은 명태, 참치, 바닷가재, 새우, 낙지와 문어 같은 두족류 등이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7615만톤을 생산한 중국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도네시아(2084톤), 인도(960만톤), 베트남(633만톤), 미국(541만톤) 순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과 북한은 각각 477만톤과 73만톤을 생산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FAO 세계수산양식현황 보고서 내용을 통해 양식생산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점을 알 수 있었다"며 "주요 국제 통계자료를 분석·제공해 국내외 정책 수립에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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