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2시 정부세종청사서 첫 협의회 개최

 


해양수산부가 액화석유가스(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한다. 

해수부 차관을 단장으로 관계부처와 관련 기관, 민간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오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협의회를 연다. 협의회에서는 LNG 추진선박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공부문의 LNG 추진선박 도입 활성화 방안과 LNG벙커링(공급) 시설 구축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LNG 추진선박과 관련해 형성될 신(新) 산업 시장은 우리 해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며 "앞으로 협의회에서 논의될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LNG 추진선박 관련 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NG 추진선박은 기존 선박 대비 연료비 부담이 적고 이산화탄소, 질소화합물(NOx), 황화합물(SOx) 등 오염물질 배출도 3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어 ‘조선업의 미래’로 평가되고 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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