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국제공항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6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 공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관련, 우리 나라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외교부 관계자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교민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경찰 당국을 접촉,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며 "현재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플로리다 주 남동부의 포트로더데일 국제공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졌다.

CNN 방송등 외신은 6일 낮 1시경 공항 2번 터미널의 수하물을 찾는 곳에서 사건이 발생했으며,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미 수사당국에 따르면 총기 난사범은 26세 에스테반 산티아고로, 푸에르토리코 주 방위군 자격으로 2010년 이라크에 파병돼 제130 공병대대 소속으로 1년간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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