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와 빙하보호를 주제로 한 특별우표가 발매돼 판매 중이다.

부산지방우정청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극지 및 빙하보호 특별우표' 2종 140만장을 발매해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극지의 눈과 얼음이 녹아 생활 터전을 잃어가고 있는 북극곰·펭귄 등의 극지동물들과 무너져 내리고 있는 빙하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특별우표를 발행한 것이다.

이번 특별우표는 지난해 극지와 빙하보호를 주제로 개최된 제16회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한주엽씨의 '위기의 북극곰'과 우수작인 중국인 레이 사이 쿤의 '살 곳을 잃은 펭귄'을 우표로 만들었다.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북극곰 가족이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하는 모습을 표현한 ‘위기의 북극곰’과 떨어져나간 얼음조각 위에서 발 디딜 곳 없이 서 있는 펭귄의 모습을 담아낸 ‘살 곳을 잃은 펭귄’작품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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