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서적 조감도 [출처=종로구청]

 

2002년 폐점된 '종로서적'이 서울 종로1가 사거리에 14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종로서적은 지난 9월까지 반디앤루니스 종로타워점이 있던 종로타워 지하 2층에 재개점한다. 

종로서적은 1907년 '예수교서회'가 종로2가에 문을 연 후, 만남과 문화의 장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온라인서점이 등장하면서 경영난에 부딪혀, 2002년 6월 문을 닫았다.

재개점하는 종로서적은 영풍문고 임원 출신의 서분도 대표가 새로 설립한 '종로서적판매'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서적 측은 "독자와 소통하고 여성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점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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