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북극해 항로 국제 세미나' 8일 부산서 개최

[출처=Pixabay]

 


북극해 항로를 경제적 활용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 150여 명이 부산에 모인다. 

해양수산부는 북극해 항로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발굴지원을 위해 '제5회 북극해 항로 국제 세미나'를 오는 8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한다. 

세미나에선 △북극해 항로 운항 여건 △북극해 항로 상업 운항 △북극해 항로 운송의 경제성 등 3개 분야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에는 극경제위원회의 보라스테(Tero Vauraste) 부위원장, 러시아 북극해 항로국의 몽코(Nikolay Monko) 부국장, 노르웨이 북극해 항로 정보센터의 발마소프 소장(Sergey Balmasov)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경철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으로 국내 해운물류 기업이 북극해 항로에서 운송 경험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며 "세미나에서 북극해 항로 운항 경험을 공유하고 유망 사업 모델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져 북극해 항로 활용 방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빙으로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북극해 항로 활성화에 대비, 2011년부터 국제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2013년부터는 북극해 항로 운송에 참여하고 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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