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레저산업 경쟁력 높일 방안 강구할 것"

 


해양수산부가 마리나, 수중레저 등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 

해수부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환기, 해양레저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레저선박시장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국회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이 토론회에서는 상선 위주의 조선 사업을 해양레저산업으로 재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해수부는 내다봤다. 

이날 토론회에선 김형민 중소조선연구원 수석연구원, 김건우 요트탈레 대표가 각각 조선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해양레저산업의 발전방안, 젊은이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마리나 활용사례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유영호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리나 관제 시스템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해양레저선박 개발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권영상 해수부 해양레저과장은 "토론회에서는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해 해운·조선 등 전통 해양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우리의 조선산업, 정보기술(IT) 등 제조역량을 레저선박 건조기술과 접목, 산업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는 김영석 해수부 장관을 포함해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구갑)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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