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완성차업계가 대대적인 판촉에 돌입했다. 올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등으로 판매실적 감소를 만회하기 위한 기회다. 특히 모델 연식이 바뀌기 전에 구모델을 모두 소진해야 하는 업계에선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차구매를 계획중인 소비자에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아반떼 [출처=현대차]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일부터 21일까지 출고된 고객을 대상으로 승용 및 RV 전차종에 5~15만원 할인에 들어간다. 1일부터 7일까지는 15만원, 8일부터 13일 10만원, 14일부터 21일까지는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그랜저IG 및 스타렉스, 포터는 제외다.

아반떼, 신형 i30, 쏘나타2017, 그랜저HG, 아슬란2016, 투싼, 싼타페 모델은 3% 할인을 특별조건으로 내세웠다. 해당 차종에 함께 적용되는 기본 할인혜택은 △아반떼 30만원 할인 △쏘나타2017 50만원 또는 이자부담ZERO, △그랜저HG 7% 할인 또는 3% +36개월 무이자 / 48/60개월 무이자, △아슬란2016 200만원 할인 또는 30만원+이자부담ZERO, △투싼 50만원 할인, △싼타페 50만원 할인 또는 이자부담ZERO 등이다.

'이자부담ZERO' 할부 프로모션은 벨로스터, i40, 쏘나타 2017(하이브리드 포함),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양조정 모델, 아슬란 2016, 2017 싼타페에 적용되며, 36개월 무이자 또는 48개월+1.9% 저금리, 60개월+2.9% 저금리로 선택할 수 있다. 단 선수율은 20%이상 지급해야 한다.

모닝 [출처=기아차]

 


기아자동차는 '기아 라스트 세일즈 이벤트'를 통해 경차 모닝에 10% 할인율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K3는 8%, K5와 K9은 각각 7%, 쏘울과 카렌스 5%, 스포티지 4% 등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또 12월 구입혜택 프로모션을 통해 △모닝은 100만원 또는 60개월 최저 1.5 % 초저금리 할부 + 60만원 혜택이, △K3는 50만원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할부, △K5는 50만원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가 함께 제공된다.

올뉴 말리부 [출처=쉐보레]

 


한국지엠 쉐보레도 12월 최대 325만원의 현금할인 및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콤보 할부를 이용해 스파크를 구입할 경우 100만원의 현금할인과 최대 4.9% 60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에 생산월별 최대 120만원을 할인해주는 유류비 지원프로그램까지 더해 콤보 할부를 이용할 경우 최대 3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또 올 뉴 말리부를 구입하는 고객에겐 12월 한달간 신차 무상교환 및 10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쉐보레 페스타'를 시행, 2016년형 아베오, 크루즈, 트랙스 등 3개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취득세 7%와 자동차세 1년치를 할인해 준다. 이 조건을 활용해 크루즈 구입시 최대 215만원, 트랙스 최대 206만원, 아베오 최대 159만원 등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M6 [출처=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이달 올해들어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이에 12월 중 SM6와 QM3 구입 시 기한 내 출고 고객에 한해 70만원의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또 SM6 구매고객에겐 '해피케어 4년 보증연장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며, QM3 구매고객에게는 여성 고객에 한해 스크래치, 덴트 등 생활 긁힘에 대한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12월 중 현금 구입 시, SM3 2016년형은 100만원(2017년형 20만원)을 할인하고, QM3는 70만원, SM7와 SM5 고객에 대해서는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SM6는 일반 할부의 경우 36개월(3.9%)~ 60개월(5.9%)의 금리가 적용되며,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티볼리 [출처=쌍용차]

 


쌍용자동차에서는 차종별 최대 10% 할인해 주는 '라스트 세일 페스타' 운영과 함께 무이자할부, 저리할부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 '쌍용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라스트 세일 페스타(LSF)'는 12월 출고 고객이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차량을 구매할 경우, 코란도 C는 차량가격의 10%를, 렉스턴 W는 7%, 코란도 투리스모는 5%를 할인해 준다. 또 코란도 스포츠는 50만원을 지원하며 티볼리·티볼리 에어는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60만원)를 무상지원 한다.

렉스턴 W 및 코란도 C는 최대 60개월 무이자할부(선수율 10%~30%)와 1.9% 60개월 초저리할부를 운영하며,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 없이 3.9~5.9%(36~72개월)의 세이프티 저리할부와 구입 고객이 할부기간(6~48개월)과 유예율(0~80%)을 직접 결정, 납부할 수 있는 My Style Edge할부(선수율 10%, 3.9~4.9%)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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