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가 환경등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재단은 3일 '환경과 공해연구회'가 실시한 '2010년 승용차 모델별 환경등급'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배출가스 조사결과 토요타 프리우스는 이산화탄소(CO2) 수치 80g/㎞으로 가장 적게 검출됐다.

연비가 가장 좋은 차는 기아 포르테 1.6 LPi 하이브리드(LPG)와 현대 아반테 1.6 LPi 하이브리드(LPG)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피해 점수 평가에서는 수입차 평균이 4.76, 국산차 평균은 3.98로 나타났다.

환경피해 점수 4.76은 차량이 1㎞를 주행할 때 배출가스로 인해 대기환경에 미치는 피해비용이 4.76원이라는 의미다. 즉 차량이 연간 1만㎞를 주행한다면 환경피해 비용이 4만7600원 발생한다.

이번 조사는 오염물질별 피해비용을 고려해 절대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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