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퍼거션 바투가다 밴드의 화려한 춤사위와 보이스 오케스트라의 아카펠라가 계룡산에 울려 퍼집니다.
청명한 초여름 날씨 속에 계룡산국립공원에서 열린 제 16회 환경의 날 기념식.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유영숙 환경부장관을 비롯한 2천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유영숙 장관 / 환경부


이날 기념식에는 환경보전에 기여한 시민단체와 기업체, 언론, 공공기관 등 유공자 35명에서 정부포상이 수여됐습니다.
석유제품의 청정연료화를 주도한 GS칼텍스 홍현종 부사장과 환경부 에코스타 프로젝트 수처리 선진화 사업을 이끈 수처리선진화사업단 남궁은 단장에게 국민훈장동백장이 전달됐습니다.


올 해 환경의 날 기념식은 국립공원의 국민적 관심과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자는 차원에서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개최됐습니다.


환경부 산하 6개 기관의 환경정책 홍보부스와 아이들을 위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이 운영됐고, 행사가 끝난 4시부터는 행사장 주변의 환경보전 캠페인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계룡산 국립공원 생태탐방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계룡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참가자


환경부는 앞으로 지속적인 공원 관리체계 개선과 국립공원 신규지정 및 명품화 전략 등을 통해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건강한 국립공원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영숙 장관이 제안한 녹색물결이 세계적인 명품 국립공원 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환경tv 정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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