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어코리아

 


18일 금요일, 전국이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기온은 12.4도, 강릉 18.1도, 대전 11.1도, 포항 15.2도, 제주 20.4도, 창원 1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부산 1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각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91 ㎍/㎥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단계를 나타내고 있고 일부 수도권지역에선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른 곳도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일부터 축적된 미세먼지와 대기정체로 이른 오후까지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지만 비가 내리며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남쪽지역부터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강원영동·광주·영남권은 이른 오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진다. 낮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저녁부터 19일 아침 사이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18일 11시부터 19일 24시까지)은 전남남해안, 경남해안, 제주도에 10~40mm, 충청도, 남부지방(전남남해안과 경남해안 제외), 울릉도.독도(19일)에 5~20mm, 서울.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에 5mm 안팎이다.

19일인 토요일엔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등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등 4단계로 나누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 등급이 '좋음'과 '보통'일 때는 실외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지만 민감군에 속한 사람들은 '보통'일 경우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경우 일반인도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심장질환 혹은 폐질환이 있는 사람,노인,어린이 들은 무리한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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