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14일 파키스탄에서 현지 최대 비료회사이자 에너지기업이기도 한 FFC사(社)와 100㎿ 규모의 풍력발전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의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드주(州) 가로 및 짐피르 지역에 사업비 2억2천만 달러를 들여 풍력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한다는 게 골자이다. 두 회사는 2013년 착공을 목표로 협의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 추진을 매개로 향후 파키스탄 최대 규모(2GW)의 풍력발전 프로젝트 참여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준섭 기자 sman32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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