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오는 22일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4블럭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상가는 단지를 가로지르는 1층 대면형 스트리트 상가로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인접한 수촌지구로 향하는 도로변에 상가를 배치해 인접지구 개발에 따른 외부유입 수요까지 고려한 설계로 향후 총 3만여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미니신도시급의 배후수요를 갖출 예정이다.

이 단지는 소비력을 갖춘 입주민들이 상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근린생활 업종이 제공되도록 했다. 95%의 전용율로 같은 면적, 같은 분양가라 하더라도 실사용 면적이 극대화돼 가성비가 높다. 천장형 냉난방기도 무상으로 설치된다. 

GS건설은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근린공원이 단지에 인접하도록 계획돼 있어, 공원 이용객과 학부모등의 유동인구까지 흡수해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활성화될 상권이 될 것”이라며 “전면부에 차량 주진출입과 버스정류장, 횡단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높은 노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3일 정부가 발표한 ‘11‧3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은 과도하게 오른 집값을 잡고, 청약 과열이 빚어지고 있는 지역의 투자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초점이 맞춰져 주택시장이 어느 정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로 인해 투자처를 찾지 못한 여윳돈이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 쪽으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최근 저금리기조와 노후준비를 위한 수익형부동산이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대단지 배후수요와 브랜드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를 선호하고 있다. 단지 내 상가는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안정된 임대수익을 유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우선순위 부동산 상품 중 하나다. 

특히 개발호재가 풍부해 인구 유입 요소가 꾸준한 지역의 단지 내 상가일수록 사업지 안팎으로 수요자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아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대기업 산업단지 조성과 교통발전 등 호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평택이 주목 받으며 일대 상권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평택은 삼성과 엘지 등 산업단지, 고덕신도시 개발, SRT 지제역 개통, 미군기지 이전, 브레인시티 조성, 평택항 개발 등 개발호재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수서발고속철도(SRT)가 오는 12월 개통되면 20분대에 강남생활권으로 범위가 확장된다. 또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가 재추진 계획이 발표되고 신세계복합쇼핑몰이 2017년 하반기 완공이 예정돼 있다. 2020년 86만명 계획인구를 목표로 평택 신시가지 내 동시다발적으로 공급됐던 공동주택들이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신우성 GS건설 자이더익스프레스 상가 분양소장은 “5632가구 대단지에 걸맞는 상가 구성으로 안정적인 배후수요와 꾸준한 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 대규모 단지 내에서 직접 운영하는 실수요가 목적이라면 이번 상가에 관심을 갖고 분양을 노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분양은 입찰방식으로 오는 22일 진행되며 내정가는 3.3㎡당 2300만~3100만원으로 산정될 예정이다. 장소는 경기 평택시 비전동 1102-2에 위치한 자이더익스프레스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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