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충북 진천에 위치한 참전유공자의 주택 2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6년째 실시한 이 캠페인은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태양광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신개념 사회공헌활동이다.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된 주택은 올해 참전유공자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신축된 건물이다.
한화그룹은 이 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기증함으로써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전기료 절감이라는 실익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강원도 태백의 ‘꽃때말 공구방’의 신축 건물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준공식으로 가졌다. 월드비전이 운영하고 있는 이 공부방은 2005년 문을 연 후 11년간 지역사회에서 아동보호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며 지역 내 많은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지구환경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게 됐다.
그 외 전국에 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총 34개 사회복지시설에 252㎾h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및 기증했으며, 이를 통해 전기료 절감이라는 실익을 제공하고 절감된 전기료로 지역사회에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이후 올해까지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지원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180개의 시설에 1275㎾h 규모에 달한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받은 이상헌 6‧25참전유공자는 “한화에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11년부터 몽골을 시작으로 중국 등 지역에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 닝샤 자치구 내 마오쓰 사막에서 한화 태양의 숲6호를 조성했다.
ais8959@eco-tv.co.kr
관련기사
김하늘 기자
ais8959@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