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36달러 내린 105.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7달러 오른 100.1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2.24달러 상승한 109.50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 하락에 따라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내렸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0.07달러 내린 111.07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05달러 오른 124.78달러에, 등유도 배럴당 0.19달러 상승한 122.94달러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신준섭 기자 sman32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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