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LG유플러스의 LTE가입자 비중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는 "LGU+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전망이 특히 밝은 이유는 이동통신 3사 중 LTE가입자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LGU+의 단말기 교체 가입자 중 70%가 LTE를 선택하고 있고 일 평균 LTE개통 가입자수는 1만3000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일 LTE 개통 가입자 중 40% 이상이 LGU+를 선택하고 있어서 8일 기준 누적 LTE 시장점유율이 44%까지 높아졌다고 이 증권사는 설명했다.

현 추세를 감안한다면 LGU+의 LTE가입자수는 올해 50만명에서 내년 400만명으로 늘고 2013년에는 64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전화 가입자 중 LTE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5%에서 내년 41%, 2013년에는 6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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