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환경TV DB

 


14일 월요일, 전국이 평년기온을 웃돌며 가을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기온은 13.8도, 강릉 11.8도, 청주 12.5도, 대전 10.8도, 전주 16.5도, 광주 15.7도, 부산 16.1도, 제주 18.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강릉 21도, 청주 16도, 대전 18도, 광주 20도, 전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21도 등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과 경남, 제주도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경북엔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14일 05시부터 24시까지)은 남해안 5~20mm, 그 밖의 전국(전북과 강원영동, 남해안 제외), 제주도엔 5mm 안팎이다.

오후에 서해안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15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15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한편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오후부터 15일 오전 사이에 일부 서해안엔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로 인해 오후부터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전 권역에서 오후부터 '나쁨∼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화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밤부터 구름이 많겠고,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밤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5일 00시부터 24시까지)은 강원남부동해안, 경북북부동해안에 5mm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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