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다음주 최순실 라인 연예인을 폭로하겠다고 밝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당 가수는 싸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실은 지난 3일 최순실 측근인 유명 가수의 국제행사 특혜의혹에 대해 언급한 후 해당 가수가 싸이일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 보도가 나가자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안 의원실은 환경TV에 “안민석 의원이 언급한 최순실 연예인이 YG엔터테인먼트의 싸이라는 언론 보도는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난처한 입장을 피력했다.

YG 양현석 대표 역시 10일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 제작발표회에서 "차은택을 본지 10년도 넘었다. 싸이가 회오리 축구단 회원이라는 기사는 기자가 '싸비'라는 가수의 이름을 잘못 읽고 착각했던 거 였다"고 해명했다.

또 네티즌의 물망에 올랐던 이승철 역시 "최순실, 최순득이라는 사람은 맹세코 얼굴도 모르고, 알지도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 라인 연예인들의 실명을 폭로할 예정이다.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안민석 의원은 10일 “연예계 최순실 라인이 있다고 말하며 실명 거론 안 했는데 난리를 치더라. 누제가 밝히고 사진 공개하면 그 가수는 가수 생명, 인생이 끝장난다"며 실명 폭로를 예고했다.

앞서 안 의원은 “최순실씨와 오랜 친분이 있고 장시호씨와도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며 "배경에 최순실의 힘이 작용 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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