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라인 연예인들의 실명을 폭로할 예정이다.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안민석 의원은 10일 최순실 연루 연예인 논란과 관련해 “거짓말을 계속 한다면 제가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며 “지난번 연예계 최순실 라인이 있다고 말하며 실명 거론 안 했는데 난리를 치더라.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제가 밝히고 사진 공개하면 그 가수는 가수 생명, 인생이 끝장난다"고 했다.

안민석 의원은 “제가 그걸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는 가수 생명과 인생이 끝난다”며 “이 상황에서 거짓말 하지 말기를 엄중히 제가 경고드린다”고 밝혔다.

또 안 의원은 "최순실 아바타는 장시호다. 긴급 체포해야 된다고 보름전에 이야기했다. 검찰에 이 중요한 정보를 줬는데 아직도 체포 안 하고 있다 검찰부터 수사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안 의원은 연예계 최순실 라인이 깊이 침투해 있다고 주장하며 “최순실씨와 오랜 친분이 있고 장시호씨와도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며 "배경에 최순실의 힘이 작용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 제작발표회에서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양현석은 이날 "싸이가 회오리 축구단 회원이라는 기사는 기자가 '싸비'라는 가수의 이름을 잘못 읽고 착각했던 거 였다"며 "사람들이 왜 이런 말을 믿고 싶어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은택 감독을 뵌지 10년이 넘었다. 그동안 본 적도 없는데 해명하기도 애매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승철은 보도자료를 내고 "최순실, 최순득이라는 사람은 맹세코 얼굴도 모르고, 알지도 못한다"며 "축구를 그만 둔지 15년이 넘어가는데, 과거에 여기를 거쳐갔다는 이유만으로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모욕에 가깝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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