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려는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현대중공업 노조와 경주산내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김진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우병윤 경주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경북도와 현대중공업 노조는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 일원 57㏊에 300억원을 들여 연수원·위락시설·산책로 등을 갖춘 휴양림을 조성하는데 합의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기업이나 기관이 경북에 투자하기를 기대하며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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