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6일 전국고속도로 교통량 417만대 예상

 


6일 전국 고속도로는 곳곳이 다소 정체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417만대로 내다봤다.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 2·3차로에서는 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으며, 사고 처리 작업으로 4㎞ 정보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경기 광주∼산곡분기점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여주∼문막·만종∼원주·새말∼면온·진부∼강릉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북충주 구간에서 개량공사를 한다. 공사는 양방향에서 진행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 구간 시작과 끝 지점에서는 차로 변경을 해야 할 수 있으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며 "영동선과 서울양양선은 단풍 나들이객들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여 교통 상황을 꼭 확인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방향 예상 최대 소요 시간은 △대전~서울 2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10분 △부산~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30분 △목포~서서울 4시간30분 등이다.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6시쯤 북천안~안성 구간, 영동선은 오후 4시쯤 여주~호법분기점 구간이 가장 막힐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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